메터리움 난연성, 아라미드·케블라·졸텍 보다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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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프제이, 올 상반기 ‘난연섬유’ 상업생산 돌입…중장기 성장 토대구축

티에프제이글로벌(TFJ)이 올 상반기 난연섬유 메터리움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나선다. 진의규 대표<사진>는 “125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해 세계 최고수준의 ‘비불소(C0), ‘발수가공 섬유제품’과 ‘탄소 난연(難燃)섬유’ 소재를 제조, 가공하는 기술 집약형 하이테크 소재 생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TFJ글로벌은 일본 토요시마(TOYO SHIMA) 등 2곳의 파트너사로부터 총 26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지난 연말 시리즈B까지, 창립 후 총 투자유치금은 약 190억 원에 달한다.

진 대표는 “200여억 원을 투입한 불에 타지 않는 난연섬유 브랜드 메터리움 전용공장 증설, 올해 상업생산에 돌입한다”며“원천소재를 통해 핵심소재부품 개발을 위한 양산화와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TFJ글로벌은 국내와 해외 친환경 발수가공 브랜드 블루로지(Bluelogy) 완제품 및 원단 중심의 매출확대와 해외 친환경 발수제 소재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난연섬유 ‘메터리움’은 올 상반기를 기해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난연섬유 ‘메터리움’은 섬유, 건축자재(난연재, 단열재), 소방, ESS분야, 전기차(EV) 및 수소차(FCEV) 내장재, 선박 내장재, 전선내화 피복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소재와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메터리움’의 난연성 LOI(Limited Oxygen Index, 한계산소지수)은 45~48(최대 60) 수준으로 세계적인 탄소섬유 제조기업 일본 도레이 졸텍(Toray Zoltek)의 LOI 40 보다 높아 난연성이 매우 우수하다. 일본 데이진(Teijin)사의 아라미드(Aramid), 미국 화학기업 듀폰(Dupont)의 케블라(Kevlar)의 LOI가 29~3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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