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1월 2년간 굿 스타트…최고 31% 급성장
아웃도어, 1월 2년간 굿 스타트…최고 31%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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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자켓류·시즌오프 행사 매출 영향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 아웃도어 매출 상위 9곳 브랜드 매출이 급신장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업계가 집계한 실적에 따르면 1월 1일~16일의 상위 9곳(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밀레) 브랜드 매출은 전년대비 2~3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1~16일) 아웃도어 매출 상위 9개 브랜드는 매출이 2~31% 올랐다. 
올해 1월(1~16일) 아웃도어 매출 상위 9개 브랜드는 매출이 2~31% 올랐다. 

평균 16%로 급성장했다. 노스페이스가 매출이 전년대비 31.4%로 가장 많이 뛰었다. 코오롱스포츠(31.0%), 디스커버리(23.5%), 네파(9.4%), 블랙야크(8.4%) 순으로 성장률이 높다. 

이 기간 아웃도어 브랜드는 21F/W 다운 점퍼류가 소비자 호응이 좋았다. 가격 인하를 하는 시즌오프와 새해 다양한 판촉 행사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다. 한 자릿 수 성장을 한 K2는 정상상품 판매가 성장을 견인했다. 12월 잘 팔린 씬에어 다운이 1월까지 매출을 견인했고 정상 제품이 83% 신장했다. 

코오롱스포츠를 전개하는 코오롱FnC 관계자는 “새해가 시작되면서 소비심리가 다시 활성화됐다. 코오롱스포츠가 다양한 라인업 다운점퍼를 출시한 것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 관계자는 “백화점 정기세일과 설을 앞두고 선물 수요와 함께 추운 날씨로 늦게까지 다운 등 겨울상품이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 업계는 1월 셋째주까지 비슷한 판매 기조가 지속돼 아웃도어 브랜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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