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동해안 지역 산불 진압과 피해 복구 작업에 힘쓰는 지역 소방서에 2억 원 상당 의류를 기부했다. 지원 물품은 ‘무신사 스탠다드’ 플리스 재킷과 다운 베스트 등 쌀쌀한 날씨에 필요한 아우터 위주다.
무신사는 대한적십자를 통해 강원 삼척, 동해, 옥계 지역 소방서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과 산불 진압 및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는 소방관과 현장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제공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산불 피해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 12월에도 서울 성동구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 근무하는 의료진 및 종사자에게 3천만 원 상당의 방한 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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