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메인, 골프웨어 이상을 꿈꾼다
포트메인, 골프웨어 이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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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신 명품, 라이프군 늘려 멀티 스포츠 브랜드로

핵코(대표 금인섭)가 전개하는 ‘포트메인’이 골프웨어 이상을 꿈꾼다. 컨템포러리한 감성과 감각적인 니트 아이템이 시그니처 상품으로 매출을 주도했다. 지난 1년 여간 빅3 백화점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반응을 살폈다. 스포츠 조닝 또는 컨템포러리존을 오가며 고객을 만났다. 2~3주에서 최대 1달여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층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일상과 골프의 경계를 허문 룩킹으로 모던하지만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점을 둔 점이 주효했다. 포트메인은 시장성을 확인한 만큼 골프에만 얽매이지 않고 패션 멀티 스포츠 브랜드로의 가능성도 타진한다. 기능성이 근간이 되는 라이프군과 골프군 상품 비중을 균형감 있게 가져가 매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금인섭 대표는 “기능성 신명품으로 일컫는 골프웨어의 현 프리미엄 시장 확대 속에서 디자인과 기능성 모두 강한 브랜드로 추후 범용성 높은 멀티 스포츠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트메인은 일본, 캐나다 등지 편집샵과 CC에 입점해 홀세일 비즈니스도 펼치고 있다. 국내에는 나인브릿지 CC 여주, 제주 프로샵에 입점했다. 코오롱 더 카트 골프, SSF, W컨셉, 이큐엘, 스타일크루 등 10여 곳의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했다. 지난 2월에는 자사몰 리뉴얼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최적의 UI/UX 환경을 구축하고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인다.

금 대표는 “포트메인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이 자사몰이다. 목적성을 갖고 구매하는 젊은 골퍼들의 유입과 맞물려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사는 고객들을 겨냥해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 제공과 상품 본질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트메인은 시장성 테스트를 마친 만큼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투톱 전략을 가동한다. 내년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출점을 구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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