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아페쎄 골프, 매출 ‘훨훨’
베일 벗은 아페쎄 골프, 매출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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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구별되지 않은 젊고 신선한 착장
아이디룩(대표 김재풍)이 전개하는 아페쎄골프가 신세계 강남점에 입점해 오픈 3일 최단기간 내 매출 1억 원을 달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인 아페쎄골프는 시장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을 테스트베드로 했다. 시장 붐 속에서 신규 런칭 브랜드로 이례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서도 런칭, 한국은 아페쎄 골프의 R&D센터 역할을 한다. 
특히 젊은 여성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본사와 협업으로 디자인을 기획했다. 여성과 남성 상품 비중이 6:4다. 아페쎄 시그니처 소재인 데님이 어패럴부터 버킷햇, 보스턴백, 캐디백 등 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접목됐다. 스트라이프, 아가일 패턴, 점프수트 등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데일리한 상품 구성과 스트릿웨어 실루엣을 제안했다. 일상과 필드 모두 착용 가능한 스타일이 인기다.  매장은 필드의 자연적 요소에서 영감을 얻어 아페쎄 매장에서 상징적으로 보여지는 내추럴톤의 우드와 골프 필드를 연상시키는 곡선 디테일, 그린 컬러의 영국식 카페트를 더해 자연적 요소를 표현했다. 빡빡하게 걸려있는 타 골프웨어 매장보다 여유로운 공간과 압축된 상품 구성으로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한다. 고객들은 천편일률적인 골프 웨어 착장에서 벗어나 바로 일상웨어로 착용 가능한 컨템포러리한 착장이 세련되고 신선하다는 평이다. 평소의 패션 감성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아페쎄골프는 신세계 강남점을 필두로 연내 3~4개의 유통을 추가한다. 무리한 유통 확장은 지양한다.  아이디룩 서동현 상무는 “지난 몇 년간 영 골퍼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이들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골프웨어들이 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페쎄로 한국 시장 내 고객 수요와 취향을 파악, 힙하고 영한 감각을 추구하는 30대 영 골퍼들을 겨냥해 스타일과 기능성을 고루 갖춘 골프웨어로 집중 포지셔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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