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골프업계가 섬머 시즌에도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여름 전략 상품들을 속속 선보인다. 필드와 연습장은 물론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쿨한 골프룩을 제안한다. 트렌디한 디자인에 골프 웨어의 기능적인 요소를 담은 데일리 퍼포먼스 웨어와 골프 대중화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MZ세대 골퍼들을 위한 실용성과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골프 업계 신예, ‘영 골퍼 잡기’ ‘디자인 차별화’ 키 포인트
골프 신규 브랜드들은 영 골퍼 잡기와 디자인 차별화로 올해 시장성 확보가 목표다. ‘말본골프’는 ‘우먼스 뉴룩’을 키워드로 했다. 섬머 시즌에는 특히 여성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필드웨어에 주목했다. 현재 주력아이템이기도 한 축구 레플리카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제작된 루즈핏의 골프 폴로셔츠와 버킷 로고를 활용한 라운드, 폴로 티셔츠, 트렌디한 크롭핏과 섬머 원사의 니트 아이템이 초두 소진율이 빨라 리오더에 들어갔다.
말볼골프는 골프업계 최초로 빠른 배송과 큐레이션을 접목한 말본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곩프 업계를 선도하는 컨텐츠 중심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 올해 매출 목표 550억 원을 향해 달려간다.
‘펫츠락 골프런던’은 올해 신규 브랜드로 골프업계를 뒤흔들 ‘힙스타일’ ‘디자인 차별화’가 키워드다. 영 골퍼들을 겨냥한 만큼 올해 시장성 확보가 목표다. 섬머 물량은 의류 1400장, 용품 1100PCS를 기획, 총 2억3000만 원 가량의 생산금액을 투입했다. 현재 캐릭터 프린트 티셔츠가 리오더에 들어갔다. 섬머 예상 리오더율은 20%가량으로 잡았다. 섬머 라운딩에 필수인 선바이저, 냉감팔토시, 버프 등을 전략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롤링스톤즈골프웨어’는 크로스오버스타일이 키워드다. 86스타일, 175컬러 총 2만6000장 기획했다. 남성은 오버사이즈 폴로 티셔츠와 조거팬츠류, 여성은 크롭 폴로 티셔츠와 라운드 티셔츠가 베스트 아이템이다. 이탈리아 보셀리 사의 프리미엄 쉬폰 소재를 활용해 기존 냉감 티셔츠 상품들이 가지고 있는 형태감 없는 단점을 보완했다. 올해 시장성 확보를 위해 유명 뮤직 아티스트와 대대적인 콜라보를 계획 중이다. 하반기부터는 옥외, TVCF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 각 중심 백화점 내 정규 매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
기존 브랜드 ‘리뉴얼·선수 후원· 상품력 강화’로 인지도 제고
기존 골프 브랜드들은 선택과 집중에 포커싱했다. 리뉴얼을 통해 리프레시를 도모하고 상품력을 한층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올해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구사하며 안소현, 정지유 등 골퍼들에게 친숙한 선수들의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연계한 까스텔바작 스위트룸을 선보여 가족 친화적인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높인다. 섬머 물량은 300스타일 25만장 투입한다. 기능성이 강화된 냉감티셔츠와 조거팬츠, 리사이클 소재 확대 상품이 전략 상품이다.
‘마코’는 지난해와 동일한 43만장 169스타일을 투입한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강세로 니즈를 반영하고 상하의 세트 판매가 좋아 스타일을 확대했다. 핫 섬머용 캐주얼 스타일의 라운드 티셔츠와 냉감 프린트 팬츠, 이태리 수입 강연 메쉬소재, 냉감터치 소재의 티셔츠와 팬츠를 전략 상품으로 선보인다.
‘헤지스골프’는 기존 강아지 로고에서 헤지스 시그니처 패턴 헤리아토를 모티브로 한 볼드한 H로고로 BI를 교체했다. 2030세대 골퍼들 공략을 위한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다. 스윙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와 동체 패턴 설계를 기반으로 상품력을 강화했다.
고급 수입 소재와 차별화된 텍스처, 화사한 패턴과 컬러를 활용한 착장으로 기능과 패션 모두를 잡는다. UV 컷, 냉감기능의 암 커버를 하이브리드한 긴팔 냉감 티셔츠, 필드 위에서 빛날 화사한 패턴과 컬러감의 여름성 티셔츠와 스커트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리사이클 폴리 사용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친화 소재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닥스런던’ 또한 영한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각인시키기 위해 뉴 헤리티지 체크 티셔츠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퍼포먼스에 집중한 프리미엄 클래식 골프웨어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로고 에어홀 티셔츠로 섬머 라운딩을 돕고 먼지나 오염 등이 쉽게 달라붙지 않는 방오 가공 원단 사용으로 섬머 라운딩시 필요한 기능성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