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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매장에는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를 순례할 수 있다. 지난번 이청청 라이에 이어 이번에는 계한희(KYE)와 콜라보했다. 스파오와 협업한 계한희 디자이너는 최연소 나이로 세계 3대 패션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했다. 졸업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KYE’를 론칭해 대담하면서도 정교한 디테일을 담은 KYE만의 감성을 만들어낸다.
이번에 출시하는 협업 제품은 반팔 파자마, 크롭 티셔츠, 루즈핏 티셔츠, 팬츠 등 총 4종이며 온라인 한정판 기획됐다. ‘나를 위한 사치’를 테마로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MZ 세대들의 '나심비’를 공략한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모티브들을 담아냈다. 제품은 디지털 프린팅 등으로 작업돼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3일 진행한 프리뷰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디자인으로 정식 출시 이후 큰 인기를 기대하고 있다. 크롭 티셔츠와 팬츠는 기존 스파오에서 볼 수 없었던 KYE만의 감성을 담은 오버로크 디테일이 특징이다.
루즈핏 티셔츠는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박시한 실루엣을 자랑하며 KYE의 시그니처 로고인 손가락 아트웍을 접목시켜 기존 KYE 팬들은 물론 이번 협업 제품을 처음 접하는 모든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계자는 “한국 대표 디자이너와 한국 대표 SPA 브랜드의 만남”이라며 “계한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KYE가 지난 10년 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국민 SPA 브랜드인 스파오의 정체성과도 잘 맞는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