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김동순 디자이너 의상 협찬
인천경제청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FIT가 오는 17일 오후 8시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 대공연장에서 3년만에 2022 인천 패션페스타 ‘더 런웨이’를 개최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개교 10주년 축하 행사와 더불어 열리는 2022 인천 패션페스타 ‘더 런웨이’는 그동안 정체된 일상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은 인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세계여행을 주제로 해 색다른 패션쇼로 진행된다. 오케스트라, 밴드, 배우, 댄서와 싱어까지 약 130여명의 출연진이 모델들과 함께 등장해 다채로운 형식의 종합예술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여행지별로 변하는 환상적 영상 그래픽에 맞춰 오케스트라 음악과 패션쇼가 함께 어우러지며, 화려한 댄서들과 조명효과까지 공연의 볼거리가 다양할 전망이다.
또, 세계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패션쇼의 대규모 출연진을 위해 다양한 의상이 협찬됐다. 최근 송도로 이전한 패션그룹형지의 여러 브랜드에서 협찬한 여행객 의상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FIT 석좌교수로 있는 김동순 디자이너의 브랜드, ‘김동순 울티모’에서도 여행지에서 받은 영감으로 제작된 컬렉션 의상을 기증했다.
한국뉴욕주립대 FIT의 레널드 베스 학장은 “앞으로도 한국뉴욕주립대와 인천 지역 사회 또 한국 패션업계가 연계해 발전적 관계로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 저녁 8시에 송도 달빛축제공원 대공연장 특설야외무대에서 무료 공연으로 펼쳐지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좌석수는 1500석 규모로 준비됐다. 또, 저녁 7시부터 기념 티셔츠를 선착순 4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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