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오늘(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면세점 위크’를 개최해 여름 휴가철 맞이 명품 선글라스, 여름 샌들 등을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지만 올해까지는 국내 여행 계획 비중이 높은 것을 고려해 롯데면세점과 함께 재고 명품 판매를 강화한다.
지난 달 처음 진행한 면세점 위크로 5월 명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신장했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위크’ 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해 면세 재고 명품을 롯데온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지난 달 행사에서 매진된 명품 선글라스와 여름 샌들을 중심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물량을 지난 달보다 20%가량 늘려 약 50여 개 브랜드의 1500여 종 상품을 준비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사전 통관 절차를 미리 진행해 주문 후 3일 이내 출고가 가능한 빠른 배송 상품과 주문 후 통관을 거쳐 출고하는 예약 배송 상품으로 나뉜다. 예약 배송은 이번 행사가 끝난 뒤 다음 달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예약 배송 상품 역시 이미 국내에서 통관을 기다리는 상품이므로 일반 해외 직구와 달리 결품 우려가 적다.
또, 빠른 배송과 예약 배송 상품 모두 통관 절차는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진행하기 때문에 구매 고객이 별도 신고 과정 없이 상품을 구매하고 수령할 수 있다. 전수영 롯데온 면세명품 MD는 “지난 달 처음 진행한 면세점 위크에서 인기 상품들은 행사 첫 날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