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글로벌 진출 국가 대상 수주회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진출 국가 확대에 나선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18일부터 19일 양일간 더네이쳐홀딩스 서울 본사에서 글로벌 수주회를 개최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의 2023 S/S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수주회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진출 및 진출 예정 국가인 중국, 홍콩, 대만 등 주요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 진행돼 온 수주회가 올해 오프라인으로 처음 재개돼 해외 바이어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번 수주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중국 시장은 베스트셀러와 합작법인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타오바오 하이엔드 쇼핑 플랫폼인 티엔마오(Tmall)와 틱톡 모회사로 중국 내 숏폼 영상 및 커머스 플랫폼인 더우인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개시한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호주 뉴질랜드, 태국에 총판 형식으로 본격적인 진출을 할 계획이다. 일본과 대만 시장에는 직진출을 준비 중이며 인도네시아, 중동 등과 진출 형태와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중화권에서의 성공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글로벌 수주회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해외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강화한다”고 말했다.

정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