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테크(대표 김희건)가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열전사 필름을 개발해 화제다.
지난 6년간 개발기간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열전사 필름을 개발한 회사관계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을 화두로 내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기술개발을 통해, 상품화에 성공한 열전사 필름은 유해성분이 전혀 없는 수성타입의 친환경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업계가 사용하는 기존 열전사 필름은 유성바인더를 이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유성타입의 PU(폴리우레탄)는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중 하나로, 전 세계가 경고하는 1급 발암물질로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유성타입은 가공, 건조과정에서 완벽하게 소멸되지 않아 미량이 남게 된다. 소비자들은 가공된 의류를 입거나 세탁, 건조과정에서 잔존하는 소량의 오염물질이 서서히 방출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에 KC테크가 개발한 제품의 주 소재는 원단이며 원단에 가공하는 약품인 수성바인더, PU 등은 검증된 친환경 수성바인더로만 이루어져, 소비자들이 가공된 의류를 입거나 세탁, 건조하는 과정에서 유해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이다.
열전사 필름의 경우, 모든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며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공방식도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기술카피 또한 쉽지 않다. 원단의 커팅성과 내구성도 뛰어나 올이 빠지거나 스크레치 등이 발생하지 않아 고품질 의류용에 적합하다. 현재 이 제품은 특허와 상표등록출원(루렉스, 벨벳, 기모원단)을 마친 상태다.
한편 이 회사의 제품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시장 개척에도 밝은 전망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