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 부족”
“런칭한 지 1여년 된 캐주얼 브랜드 디써티원(D3)에 적용할 소량오더 가능한 원단을 보러 왔다. 다양한 원단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좋다.”(태평양물산 바이어)
텍스타일 매칭데이가 섬유센터 2층 K텍스타일 쇼룸에서 오늘(20일) 시작해 내일까지 열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와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 3개 기관이 협력한 이번 행사에서는 그린컨티뉴, 남양실업, 대웅에프엔티, 대천나염, 리노, 모다끄레아, 반석인더스트리 등 약 40개사가 참가해 선보인 1200여점 원단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에르 비종(이하 PV)과 밀라노 우니카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참여한 프리미엄 소재기업도 함께 했다.
내추럴, 서스테이너블, 테크니컬라인으로 구분한 700여점의 시나우 바이나우(See Now, Buy Now)섹션과 프리미엄 섬유 수출 기업의 500여점 프리미엄 원단을 볼 수 있는 K텍스타일 마켓플레이스로 구분했다.
이외 PV 포럼관에 ‘23/24 시즌 베스트’ 원단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 원단들은 30야드부터 오더가 가능하다.
20일 쇼룸을 방문한 패션 기업 담당자는 “복종에 관계없이 다양하게 적용할 원단을 볼 수 있고 소량 오더가 가능한 점은 장점으로 꼽인다”며 “다만, 전시장에서 한 눈에 원단 정보와 섹션별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행사에는 23·24F/W 시즌 컨셉 영상 상영과 최원일 라이크라컴퍼니 이사가 발표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재 제안’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