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청 디자이너, 연누리 작가 조명 소품·쇼쉬르라팡 슈즈 콜라보
이청청 디자이너가 지난 10월 1일 파리 브롱니아르궁에서 23SS 패션쇼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마시모 비탈리’ 사진작가의 지중해 해변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에서 영감을 받았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 ‘마시모 비탈리’는 유기적 곡선들과 블루, 레드 등으로 강한 에너지와 영감을 전한다.
이청청 디자이너는 그의 사진 속 해변에서 보여지는 사람들의 활동적 모습들을 골프, 테니스 등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앤리치’ 리조트룩으로 표현했다.
화이트, 블랙, 핑크, 스카이 블루 등 컬러로 다채롭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수영복 위에 겹쳐 입은 가벼운 티셔츠와 로우 라이즈 반바지, 크롭한 기장의 남성 상의 자켓과 이너까지 트렌디하게 구성했다.
지구 온난화와 대기 오염으로 햇빛을 볼 수 없는 미래 생육 조명을 이용한 식물재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연누리 작가’와 협업해 업사이클링 소재를 사용한 조명 소품들을 선보였다. 또, 이청청 디자이너의 색조 화장품 ‘라이브(LIE.B)’로 시즌 키 컬러인 ‘러셔스 레드(Luscious Red)’를 보여주고 컨템포러리 파인 슈즈 ‘쇼쉬르라팡’과 슈즈 콜라보로 스타일링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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