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옥 디자이너, 네온 핑크·오렌지 등 포인트 컬러 배색 활용
임선옥 디자이너가 지난 10월 15일 DDP에서 23SS 컬렉션 62 착장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팬데믹, 기후 변화 등 불확실함 속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축하하는 선명한 컬러감을 선보였다.
블랙 앤 화이트를 기반으로 옐로우, 레드, 오렌지, 그린, 네온핑크, 퍼플 등 포인트 컬러 배색을 활용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원피스, 티셔츠, 스커트, 팬츠 등 베이직 아이템과 함께 테일러 자켓과 코트, 가디건을 공개했다. 네오프렌 단일 소재만을 사용하고 무봉제로 제작해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실루엣과 가벼움이 특징이다.
하단에 우산을 넣을 수 있는 분리된 공간을 함께 디자인한 가방은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룸 배치와 직원용 에코백을 위해 콜라보한 제품으로 실용적이고 신선하다. 또, 파츠파츠는 쇼 말미에 런웨이에 비누방울을 뿌리며 동화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파츠파츠는 제로 웨이스트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한다. 네오프렌 소재 개발과 무봉제 생산 방식으로 폐기물을 최소화한다. 심플하면서 트렌디한 패션라이프를 즐기는 사람을 위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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