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 필진들이 한국섬유신문에 새바람을 불어넣습니다.
한국섬유신문은 작년 4월부터 국내 최고 원단소재 전문가인 안동진 現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겸임교수가 ‘텍스타일 사이언스(Textile Science)’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섬유, 패션의 원리와 응용을 과학적으로 풀어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안동진의 텍스타일 사이언스’는 올해도 이어집니다.
올해는 미국에 있는 섬유패션 전문가 이상민 풀트로틀컨셉(FULL THROTTLE CONCEPTS) 대표가 연재 필진으로 들어옵니다.
포틀랜드에 위치한 디자인 전문회사 CEO인 이상민 대표는 3년 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잭웨스트우드(JACKWEST)’를 런칭하고 미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대표는 아디다스, 나이키, 푸마, 언더아머 등에서 30여년 슈즈 디자이너로 활동한 전문가로 2010년에는 컨설팅 디자이너로서는 처음으로 ‘언더아머’가 선정한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미국 생활 32년, 10여개 도시에서 생활한 경력을 토대로 유명 스포츠 디자이너, 마케팅, 개발자, 스타트업 등 각 분야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할 예정이다. 독자에게 미국 경제 및 패션계 소식을 속속들이 전합니다.
본지는 올해 오피니언 필진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본지의 대표적 칼럼리스트인 윤대영 서울디자인재단 수석전문위원과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를 비롯해 박창규 건국대학교 교수와 권정윤 현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공동저자) 등이 합류해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의견을 제시합니다.
윤대영 서울디자인재단 수석전문위원은 명쾌한 필치로 환경 문제부터 재활용(리사이클)까지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한 국가와 사회 및 개인이 해야 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조춘한 패션디자인과 교수는 올해 패션, 여행 및 유통 산업을 중심으로 불경기 극복을 위한 점포와 브랜드의 탈출 전략과 소비자 트랜드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새필진으로 합류한 박창규 건국대학교 교수는 현재 아바타메이드㈜ Founder & CEO와 現 ISO 섬유물리환경시험 및 디지털패션 분야 의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패션과 IT를 최초로 접목한 박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 시대의 섬유패션 산업에 대한 생각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특히 NFT, 메타버스, 암호화폐, 공유경제, Web3.0등 첨단 디지털 섬유패션 산업 분야를 비롯한 ESG,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방안을 함께 모색합니다.
권정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9년에서 2023년 ‘트렌드코리아’ 시리즈 공동저자에 참여했습니다.
칼럼에서는 다양한 사업군에서 최근 이슈가 된 마케팅, 유통, 트렌드 현상을 짚어보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 변화를 분석하며 산업에 시사점을 짚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