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캐주얼웨어 브랜드 ‘래리클락(Larry Clark)’이 조향사 강미선의 브랜드 ‘미센트(Miscent)’와 협업한 룸 스프레이 ‘에센셜 룸 스프레이’를 출시했다.
래리클락은 사람의 5대 감각 중 후각을 활용해 래리클락이 추구하는 이미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16년 동안 안전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연구해온 조향 연구가 강미선 대표의 브랜드 ‘미센트’와 협업을 진행했다. 출시된 ‘에센셜 룸 스프레이’는 래리클락의 흑백 사진집 ‘툴사(Tulsa)’ 속 인물에게서 풍길 듯한 나른하고 어두운 느낌의 향기를 구현했다.
깊은 숲속 검게 변한 나무에서 날 듯한 ‘파츌리 우디’ 노트, 일탈을 표현한 ‘자스민 스모키’, 숲과 자연의 ‘그린 시트러스’ 노트를 조향했으며, 고객이 향을 맡는 순간 처음 맡는 향기로 느끼며 짧은 순간 일탈적인 자유를 느껴볼 수 있다.
동시에, 래리클락의 올해 첫번째 정규 컬렉션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규 컬렉션은 락, 예술, 포르노그라피 등 1960~1980년대 미국의 대중문화를 컨셉으로 래리클락의 작품 속 인물이나 장면을 바탕으로 빈티지한 그래픽과 컬러감을 표현했다.
래리클락의 신규 브랜드 캐릭터 ‘펑크베어’와 ‘펑크피카소’를 소재를 활용해 의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전반의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펑크베어와 펑크피카소는 래리클락의 사진집 ‘펑크피카소(Punk Picasso)’에 등장하는 드로잉을 재해석해 개발한 캐릭터로, 향후 다양한 행보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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