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대표 김형건)이 창업 헤리티지를 내세운 내의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엘르골프 피에이티 오프로드에 이어 ‘독립소곧’을 내놓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데 본격 나섰다. 독립소곧은 지난해 연말 자체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내건 판촉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독립소곧은 독립문이 1947년 창업당시 내의로 시작했다는데서 비롯된다. 창업주 김항복선생은 항일운동 독립운동유공자이다. 창업주인 선생은 1947년 독립문표를 만들어 국민누구나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나게 하겠다는 다짐으로 주식회사 독립문의 시초인 대성섬유공업사를 설립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독립문은 캐주얼브랜드 골프 스포츠아웃도어웨어 사업에 주력하는 등 사업 확장에 기대를 모은다. 피에이티(PAT)는 올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상품을 다양하게 내놨다. 화보와 패션 필름 컨텐츠를 공개하면서 ‘다함께 PAT’는 누구나 따듯한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창업주의 정신을 알렸다. 창업 76년 일관된 고품질과 편안함을 지키는 K-헤리티지 브랜드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배우 이시영과 송원석을 기용한 화보도 눈길을 모은다.
1954년 출원된 독립문표 메리야스는 1964년 국내 메리야스 판매 1위와 1971년 해외수출 100만불 달성 등 눈부신 성장을 일구며 국민 패션브랜드로 키워냈다.
이제 독립소곧으로 탄생된 내의는 또 하나의 패션내의브랜드로 시금석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스포츠 아웃도어 캐주얼 오프로드에 이은 신사업 확장 일환으로 온라인 판매에 경쟁력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독립문은 골프웨어로 엘르골프를 전개하고 있다. 올 시즌 ‘사막여우’ 임희정(22)과 재계약 하고 브랜드 부활을 알렸다. 남자 홍보대사로 김태훈(37)프로는 7년째 엘르골프와 함께하고 있다. 독립문 김형건 대표는 “2023년 후원 선수들을 통해 브랜드 신뢰를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 제품과 서비스에 더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독립문이 내놓은 내의브랜드 독립소곧에 기대감이 커진다.
옛날에 유행하던 말이었는데 그 독립문이 여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