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헤드’, 3년 만에 리런칭으로 재도약
스포츠 브랜드 ‘헤드’, 3년 만에 리런칭으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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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라켓 용품과 의류까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리런칭한다.
헤드는 1950년 하워드 헤드가 런칭한 오스트리아의 스포츠 브랜드다. 코오롱FnC가 1981년 국내에 처음 소개한 뒤 2009년 국내 판권을 인수해 브랜드를 전개했고 이번 23SS 시즌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하기 위해 3년간의 브랜드 재정비 과정을 거쳐 리런칭하게 됐다.

스포츠 브랜드 헤드가 리런칭으로 다시 돌아온다. 
스포츠 브랜드 헤드가 리런칭으로 다시 돌아온다. 

테니스와 스키 종목에 근간을 두고 있는 헤드는 테니스를 비롯한 라켓 스포츠와 스키에 오리진을 그대로 계승, 헤리티지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한다. 특히 의류와 함께 테니스 라켓까지 함께 판매를 진행해 용품과 의류를 한번에 제안하는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눈도장을 찍는다는 계획이다.

의류는 △헤드의 역사와 전통을 그대로 담아 디자인한 ‘헤리티지(Heritage)’라인 △베이직한 디자인을 표현한 ‘에센셜(Essential)’라인 △기능성에 특화된 ‘어드밴스드(Advanced)’라인 △일상 속에서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데일리(Daily)’라인으로 구성한다. 

헤리티지 라인은 세계 유수의 테니스 대회에 영감을 받을 컬러로 선보이며, 어드밴스드 라인은 헤드 테니스 라켓의 디자인과 컬러와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데일리 라인의 첫 상품은 이지 라이프 웨어 브랜드 ‘더 스웻’과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등 가볍게 테니스를 즐기거나 일상생활에서도 패셔너블하게 입을 수 있는 스웻셔츠까지 40종으로 상품군을 구성했다.

헤드는 이 모든 디자인을 3D로 구현한다. 버추얼디자인파트 조직을 통해 의류 디자인을 3D로 진행해 기획 프로세스 내에 샘플링 과정을 과감하게 생략, 시간과 비용을 감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 반응에 좀 더 면밀하게 대응하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유통 또한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코오롱몰을 시작으로 다양한 패션 플랫폼을 통해 헤드를 소개하여 DX(Digital eXperience) 브랜드로 거듭난다.

헤드는 브랜드 리런칭을 기념해 오는 4월 5일부터 서울 삼성동에 쇼룸 ‘빛의 코트’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매주 일요일 휴무)한다. 4월 한달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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