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패션쇼와 업사이클링 체험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이하 지월네)는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친환경패션쇼와 업사이클링 체험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 버블쇼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지구를 위한 선한 실천, 쓰레기도 자원이다!’라는 주제로 친환경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폐현수막을 재가공한 가방에 멸종동물캐릭터를 직접 스텐실로 작업하는 체험 이벤트를 연다. 가족들과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함께 만들 수 있다. 폐자동차 시트를 가죽공예로 응용한 텀블러 가방, 파우치, 명합 지갑등의 아이디어 상품도 구경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니어 모델과 주니어, 키즈 모델이 모두 직접 리폼한 의상도 선보인다. 해양 폐그물을 원사로 활용한 티셔츠, 플라스틱 원사, 자연소재의 지속가능패션을 표방하는 위레브의 의상이 폐플라스틱을 주물로 한 잡화를 매치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의 참가자 중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손주 2명으로 구성된 가족 모델이 참여해 무대를 꾸며준다.
지월네 최수일 대표는 “자원순환과 생태계의 복원을 위해 생활속에 친환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일회용품 사용 근절과 쓰레기의 자원화등 환경을 돌보지 않으면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기후 위기 앞에서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녹색(NQSK(Life Together)’은 생활 습관에서 생태계 복원을 추진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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