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혜택이 닿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1004가정에게 전달하는 나눔 패키지로 식료품, 건강식품, 화장품, 의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23종으로 구성된다.
이랜드재단은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사전에 필요한 물품들을 조사한 뒤 천사박스를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사박스에는 애슐리, 킴스클럽, 슈펜, 스파오 등 이랜드 브랜드를 비롯해 이엔엘, IBR, 비타민엔젤스, 닥터포헤어, 밀알복지재단 굿월스토어, 지파운데이션 등 외부 기관 및 기업에서 3억 5000만원 상당 물품 기증도 담았다.
기증된 천사박스는 프레밀리, 온누리교회 포천하랑센터, 광주이주민나눔센터,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수원성다문화센터 등 협력기관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전달됐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따듯한 후원으로 함께해준 협력 기업, 기관들 덕분에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이 좀 더 풍성한 가정의 달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랜드재단은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으로 다문화가정 정서적 지원까지 이어지도록 여러 단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올해 상반기 시즌 7를 맞은 천사박스 캠페인을 통해 누적 6000여명의 소외 이웃에게 16억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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