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 아노락, 효성티앤씨 리사이클 나일론사 적용
아웃도어 브랜드 ‘K2(케이투)’가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군 ‘에코 프로젝트(ECO PROJECT)’를 출시했다.
에코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담았다. 이번 시즌에는 6가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의류 비중의 30%까지 확대했다.
먼저 ▲원사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라이크라 에코메이드' ▲폐PET를 활용한 '쿨맥스 에코메이드' ▲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바이오 베이스드 나일론'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공법을 적용한 카본 제로 '모달' ▲공업용 옥수수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소로나’ ▲폐 어망을 활용한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 ‘마이판 리젠오션’ 등의 친환경 소재를 전 제품군에 접목해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스내피 반팔 아노락’은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적용했다. 해양에서 발생되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원사를 적용한 제품으로 스트레치가 뛰어나 활동성과 착용감이 우수하다.
이 밖에 ‘캠핑 그래픽 반팔 라운드’ 티셔츠는 자연 분해가 가능한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 소재에 쿨링 기술을 접목했다. 부드러운 터치감과 청량감을 제공해 여름철 편하게 입기 좋다.
‘맥(MAC)23L ECO’ 등산 배낭은 바다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나일론 원사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적용했다. 넉넉한 메인 수납공간과 전면 2포켓으로 분리 수납이 쉬워 하루 산행에 적합하다.
K2 상품기획부 이양엽 이사는 “아웃도어는 환경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다. 환경 보전의 가치를 담아 에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제품 비중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