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하락…신규 브랜드 런칭으로 비용 증가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2023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1307억 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매출 신장에는 엔데믹 이후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 및 키즈 제품의 빠른 수요 회복과 홍콩 판매 호조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7월 더네이쳐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배럴’ 또한 빠른 실적 개선으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연결 매출에 기여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하락한 138억 원, 12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마크 곤잘레스’ 등 신규 브랜드 런칭을 위한 일회성 비용과 광고선전비, 인력 충원 및 급여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해 마크 곤잘레스의 성명과 엔젤 로고 및 아트웍 등을 포함한 지식재산권(IP)의 사용에 대해 국내와 중국, 대만, 홍콩 지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IP 원작자인 마크 곤잘레스 방한해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마크곤잘레스’의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시장에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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