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1분기 매출 전년비 41% 상승한 1307억
더네이쳐홀딩스, 1분기 매출 전년비 41% 상승한 1307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업이익 하락…신규 브랜드 런칭으로 비용 증가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2023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1307억 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매출 신장에는 엔데믹 이후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 및 키즈 제품의 빠른 수요 회복과 홍콩 판매 호조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7월 더네이쳐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배럴’ 또한 빠른 실적 개선으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연결 매출에 기여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하락한 138억 원, 12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마크 곤잘레스’ 등 신규 브랜드 런칭을 위한 일회성 비용과 광고선전비, 인력 충원 및 급여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해 마크 곤잘레스의 성명과 엔젤 로고 및 아트웍 등을 포함한 지식재산권(IP)의 사용에 대해 국내와 중국, 대만, 홍콩 지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IP 원작자인 마크 곤잘레스 방한해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마크곤잘레스’의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시장에 각인시켰다.
더네이쳐홀딩스는 2분기부터 글로벌 판매를 강화한다. 지난달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본토에 ‘내셔널지오그래픽’ 1호점을 오픈하고 현지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섰다. 같은 달 중화권인 홍콩 몽콕과 쿤통에서 연이어 ‘내셔널지오그래픽’ 신규 매장을 열어 총 8개 점을 운영 중이다. 대만에서도 타이중 라라포트 쇼핑몰에 1호 매장을 선보였다. 또한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오세아니아 시장에 진출해 시드니 등 주요 도시에서 다음달까지 총 5개의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말까지 뉴질랜드를 포함해 총 8~9개 매장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