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 서스테이너빌리티 주제로 성과 공유
휴비스(대표 신유동)는 자사의 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하고 고객사의 니즈(needs)와 시장 트렌드를 읽는 ‘2023 R&D 솔루션 페어’를 진행한다.
R&D 솔루션 페어는 ‘소재의 미래 역시 시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고객사를 만나 휴비스의 R&D 방향과 신제품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소재의 품질 개선과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9일까지 고객사 방문 행사와 휴비스 R&D센터 초청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소재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 & 서스테이너빌리티 포 에브리원 포에버(Smart & Sustainability for Everyone Forever)’를 주제로 한다.
휴비스는 최근 발간한 ‘친환경 백서’를 바탕으로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제품군을 소개한다. 최근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탄소 저감 전략, 제품별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 등에 관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열 폭주를 지연시켜주는 ‘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와 여름 침구 소재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냉감 PE 섬유 ‘듀라론-쿨’, 화학적 재생을 활용한 ‘CR-LMF’ 제품 등 차별화 제품군과 자동차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하는 ‘소재 단일화 기술’을 소개한다.
휴비스는 다양한 R&D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해 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윤 R&D 센터장은 “매년 R&D 페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것이 휴비스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추는데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휴비스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해 업계를 선도하는 R&D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세 차례의 R&D 솔루션 페어를 통해 매립 시 3년 내 분해돼 사라지는 생분해 PET 섬유 ‘에코엔’을 국내 최초로 상업화했다. 고순도 리사이클 칩 생산이 가능한 자체 설비를 구축하여 원료부터 원사까지 일관 공정 시스템으로 리사이클 섬유 ‘에코에버’를 생산하고 있다. 차량용 경량·내열·내광 소재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