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섬유패션의 지속가능 순환경제 생태계 마련에 ‘가속페달’
정부, 섬유패션의 지속가능 순환경제 생태계 마련에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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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첨단화 지원 정책 수립·순환경제 포럼 발족
홍석준 의원, “다양한 지원 방안 모색하겠다”
제2회 국회 섬유산업 혁신포럼
산업부 김종주 과장
지난 26일 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이 주최하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한 ‘제2회 국회 섬유산업 혁신포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 김종주 과장은 섬산련과 하반기 순환경제 포럼을 발족하고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생태계 전환에 필요한 사업 발굴과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부는 하반기에 친환경, 디지털전환, 첨단 산업용 섬유 육성을 골자로 한 섬유패션 산업의 재도약과 첨단화 지원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종주 과장은 ▲친환경섬유 소재 기술 개발 ▲섬유 생산 공정의 친환경 전환 ▲K에코 디자인 도입 등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산업부는 하반기 섬유패션사업의 지속가능 생태계전환을 위해 예타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예타사업이 통과돼 예산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시급한 현황부터 기술개발과 중장기 정책을 마련해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정책으로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포럼에는 주최측인 홍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 김영식 의원, 이인선 의원, 정경희 의원, 허은아 의원과 정부, 학계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정정숙 기자
이날 홍석준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최첨단 산업으로 위상을 회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섬유산업이 우리 일류의 새로운 삶을 이끌어왔다. 대한민국 지금의 굴지의 대기업 삼성, 코오롱, 대우, 효성 등 대부분 기업들이 섬유에서 시작했다. 지금은 섬유패션산업이 가격경쟁력과 여러 가지 대내외적 상황으로 점차 산업 영향력이 국내에서 축소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재의류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섬유산업은 복합소재, 금속, 화학 소재와 융합되는 복합소재 인자가 되고, ICT 모든 첨단기술이 섬유에, 한류 문화가 의류에 접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주최측인 홍석준 의원, 섬산련 이상운 회장, 안철수 의원. 사진=정정숙 기자
그는 “국회와 정부가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이번 포럼을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섬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상운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섬유패션 산업이 어렵고 해를 거듭할수록 더 나빠지고 있다”며 “지속가능 전환을 위한 소재 및 공정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도 순환경제에 대응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가장 기본이 되는 산업 중 하나가 섬유산업이다”라며 섬유산업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ESG 경영 관점에서 매우 기대가 되는 포럼이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윤석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섬유PD가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의 전략적 중요성’으로 발제를 맡았다. 추호정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박노만 효성티앤씨 부장 ▲유영균 한솔섬유 이사 ▲김유겸 FITI시험연구원 박사 ▲호요승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원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을 포함해 김영식 의원, 이인선 의원, 정경희 의원, 허은아 의원과 정부, 학계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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