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액 높은 겨울 패딩에 집중
9곳, 8월 평균 매출 9.1% 성장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만 급성장
상반기 다소 저조한 성적을 낸 아웃도어 업계는 FW 시즌을 앞둔 8월부터 매출이 회복 중이다. 올해 상반기는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를 제외하고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업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아웃도어 상위 9개 브랜드(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K2, 코오롱스포츠, 네파,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밀레)는 올해 상반기(1월1일~7월2일)까지 평균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9%로 성장한 14조9075억원을 기록했다. 개별 브랜드 매출을 살펴보면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만 각각 28.5%, 21.8% 급성장했고 7개 브랜드는 1.5~-15.2% 감소했다.
9곳, 8월 평균 매출 9.1% 성장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만 급성장
업계 관계자는 “가을 경량 패딩 판매가 작년보다 늘어나는 추세다. 겨울 상품 비중이 높은 만큼 겨울 제품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 차별화된 패딩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9개 브랜드의 올초부터 8월말(1월1일~8월27일)까지 평균 매출은 5.7%로 성장한 17조6545억원을 기록했다. 여전히 노스페이스(29.0%)와 코오롱스포츠(21.6%)만 급성장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