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올해 안에 SCT(섬유산업 지속가능 순환경제) 포럼 발족 
섬산련, 올해 안에 SCT(섬유산업 지속가능 순환경제) 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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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산학연 18명의 SCT 정책 협의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지난 29일 섬유센터에서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Sustainable and Circularity in Textiles:SCT) 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안에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SCT) 포럼’을 발족하고 공감대 형성과 기술 수요 발굴 및 추진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협의회가 주축이 돼 전 스트림 전후방의 유통기업과 재활용 업체까지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섬산련은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섬산련은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주 과장을 비롯한 효성티앤씨 강태호 상무와 코오롱미래기술원 조은정 상무,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 등 정부, 기업, 학계, 협회 및 연구소 등 18개 기관이 참석했다. 섬유산업이 ▲기후변화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 ▲선진국 및 글로벌 기업의 친환경 규제를 논의했다. 

섬산련 주소령 부회장은 “EU 및 미국 등 선진국 중심으로 ESPR(지속가능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등 규제가 발표되고, 이로인한 시장 규칙이 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 순환경제(SCT)는 섬유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로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최우선 과제로 제조, 유통, 소비자 등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주 과장은 “섬유산업의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수급 시스템 등 단계별 스트림별 연계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SCT 포럼이 이러한 협력을 촉진 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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