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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니트브랜드사들이 실용성과 기능성을 중심으로 합
리적인 가격대를 제시, 품격지향에서 실질고객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타겟연령대에 비해 젊은 감각을 추
구함과 동시에 자연감성을 지닌 트랜드 컬러를 적극 수
용하는등 실용성을 갖춘 우븐화 경향이 눈에띈다.
특히 상품가격은 조금씩 하향 조정돼 자켓의 경우 지난
S/S와 비교 「모라도」 35만원에서 32만5천원으로, 원
피스의 경우 「정호진 니트」36만8천원에서 29만8천원
등으로 아이템별로 차이는 있지만 적정가격대 설정으로
이익을 소비자에게 돌린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까르뜨니뜨」는 지난해 S/S 자켓이 최상가 30
만8천원을 39만8천원으로 10%가량 상향조정해 고급소
재사용으로 고급화를 추구했다.
「정호진 니트」는 부드럽고 여성스런 라인에 니트의
특성을 살리면서 고급소재의 사용으로 엘레강스한 이미
지를 높였으며 활동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흐르는
듯한 실루엣을 천연질감으로 표현했다.
「모라도」는 자연스럽고 편안하면서도 아웃웨어로 손
색이 없는 스포티 엘레강스룩, 화사함과 과장되지 않은
심플한 실루엣으로 정제된 미를 표현하며 물세탁이 가
능한 1백% 아크릴소재를 주로 사용, 실용성을 높였다.
로맨틱모드 「까르뜨니뜨」는 여성스러움과 함께 세련
되고 깨끗한 이미지로 도회적인 멋을 연출하며 가공공
정의 고급화로 부가가치를 높여 부띠끄정장과 같은 느
낌을 추구했다. 4백가지 스타일로 다양한 코디감각이
장점인 「아르테」는 니트정장스타일과 우븐과의 조화
에 주안, 핸드 메이드 자수와 포인트물로 코디개념을
강화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