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섬유산업협력회의, 지속가능·디지털 전환·패션 혁신의 경쟁력 강화 논의
한중일 섬유산업협력회의, 지속가능·디지털 전환·패션 혁신의 경쟁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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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도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내년 한국서 열려

“3국 섬유패션업계가 친환경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소재 개발, 디지털 혁신 등 지속가능한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며 지속가능 순환경제 구축에 적극 힘써야 한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 최병오 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는 지난 6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호텔에서 중국방직공업연합회 쑨뤠이저 회장, 일본섬유산업연맹 토미요시 케니치 부회장 등 한·중·일 3국 섬유패션 단체 및 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호텔에서 한·중·일 3국 섬유패션 단체 및 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열었다.
지난 6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호텔에서 한·중·일 3국 섬유패션 단체 및 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열었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섬유패션산업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지속가능성, 탄소중립을 위한 3국의 협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섬유 의류 교역을 촉진하자고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섬산련 최병오 회장, 중국방직공업연합회 쑨뤠이저 회장, 일본섬유산업연맹 토미요시 케니치 부회장.

이번 회의는 ‘3국 섬유산업 현황과 전망’을 공통의제로 하고, 디지털 전환(한국), 패션의 혁신 및 발전과 동양문화(중국), 지속가능성(일본)을 각국 개별 의제로 해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섬유산업의 미래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역사상 유례없는 산업의 구조 변화에 직면한 3국의 섬유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2021년) 회의를 개최하며 협력 의지를 이어갔다. 이번 회의에서 혁신적인 돌파구 마련을 위해 더욱 높은 수준의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다음 제12차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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