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전문 생산업체인 하영텍스타일(대
표 김성화)이 마케팅 체제를 직수출위주로 전환하는 한
편, 수출목표를 대대적으로 늘려잡고 세일즈 활동을 강
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영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에 서울 무역사무
소(소장 이창호)를 확대 개편하고, 영업부 직원을 보강
했다.
하영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연간 수출규모가 200만∼300
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올 수출 목표를 전년대비 2배가
넘는 6백만달러로 책정하고 굳은 신념 속에 활발한 영
업활동을 벌이고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영이 이같이 수출목표를 대폭 늘린 것은 안정된 품질
의 생산기반을 갖추고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여
진다.
87년 회사 설립과 함께 완공된 경북 영천공장은 최신
레피어직기 100대를 보유하고있으며, 폴리에스터 후직
물 생산에 따른 독보적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
생산 품목은 폴리에스터 스판덱스를 비롯, N/P 스판덱
스, T/R 스판덱스등 교직물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 폴리에스터, T/R 기타 여러소재의 합섬직물을
생산하고 있다. 가공 또한 국내 초일류 염색가공업체와
긴밀한 유대 속에 협력관계를 맺고있어 고품질을 유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조직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내고 있다.
최근에 개발한 나무결과 같은 외관효과가 나는 이른 바
‘우드 스판’은 선진국 시장에서좋은 반응을 얻고있으
며 고가로 실려 나가고 있다.
하영은 이같이 안정된 품질을 바탕아래 시공을 초월하
는 철저한 바이어관리로 오더를 늘려 나가고 있다. 납
기 준수, 베스트 프라이스등 기본적인 서비스외에 클레
임처리에도 만전을 기하고있어 바이어들로부터 깊은 신
뢰를 쌓고 있다.
바이어 마켓 주의에 입각하여 그들의 입맛에 맞춰내고
있다.
스판직물 수출업계의 새별로 떠오른 하영은 ‘서울 텍
스페어’등 국내외 직물 전시회에 참가하는등 기업 인
지도 제고에 적극 나서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