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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매시즌 MD개편이라는 개념은 없어
지고 어떤 계기에 의해 수시로 이루어진다』라고 최형
석 신세계백화점 매입본부 담당과장은 MD개념의 변화
를 설명한다.
『사실 새로운 브랜드들이 수시로 런칭되고 있으나
IMF관리체제이후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상당하게 급
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점별차별화개념이 중시되
고 있다』고 덧붙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을 비롯 영등포점, 미아점, 천호점,
인천점, 광주점등 다점포화가 이루어져가고 있으며 이
들 지역점들이 하나같이 동일컨셉으로는 갈수 없기 때
문에 특성에 따라 입점브랜드들을 차등적용하는 것을
기본전략으로 하고 있다.
현재 본점경우 「캘빈클라인」 「폴로」「이세이미야
께」「던롭」「페리」「강스빌」「키스& 헉」「피에르
가르뎅」등과 한실로「라방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본점 경우 매장이 좁아 공간활용을 하기가 어려운점은
있지만본점을 찾는 고객에게 선택의 폭이 넓도록 구성
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최과장은 강조한다.
또한 본점은 인테리어를 정비한후 고객들의 반응이 상
당하게 안정화되어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며 S/S시즌
성수기를 맞아 신상품들의 호응 역시 큰편이라고 말한
다.
또한 신도시일대와 지역점에서 아동침구류 매출이 증가
함에 따라 이에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고 밝히고 지
역점 경우 아동침구류업체를 양성화 시킨다는 전략아래
올초 캐릭터 아동침구류 업체인 「쉘리디코」와 적극적
영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쉘리디코」는 아동들이 즐겨찾는 캐릭터 「텔레토
비」를 비롯 「세일러문」, 「세사미 스트리트」「베르
사이유의 장미」그리고 자체 캐릭터로「곰돌이」를 개
발 어린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브랜드로 각광받고 있
다.
한편 신세계는 점 특유의 PB브랜드를 전략화하면서 부
각되고 있는 패션침구인 「키스& 헉」을 전점으로 확
산시키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어 나가고 있는
추세다.
「키스& 헉」은 신세대를 겨냥한 서구적인 스타일의
홉겹 패키지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어 최근 컬러느낌과
소재감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