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다가오자 순위 변동
메리제인 슈즈 하락…던스트, 하고 탑10 중 5개 차지
메리제인 슈즈 하락…던스트, 하고 탑10 중 5개 차지
지난 10월 21일과 22일의 최저 기온이 각각 5.9도, 5.4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주일 전과 비교하여 약 7도 정도 기온차가 벌어졌다. 이러한 현상으로 여성 인기 패션플랫폼 3곳(W컨셉, EQL, 하고)의 10월 넷째 주(23~29일) TOP10에도 변화가 생겼다.
W컨셉(여성)은 10월 둘째 주에 2위였던 ‘맥우드건’의 데님팬츠가 4위로 하락하고 4위였던 ‘시야쥬’의 슬렉스가 5위로 떨어지는 등 팬츠의 순위가 반등했다. 반면 ‘프론트로우’와 ‘모한’의 코트는 각각 9위에서 3위, 10위에서 6위로 급상승하는 등 인기가 올라갔다.
W컨셉의 1위는 ‘닉앤니콜’의 스웨터가 차지했다. 닉앤니콜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올드머니룩이 떠오르며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EQL(여성)은 10월 둘째 주에 1위를 차지했던 ‘혼스비’의 달링 하버 블랙이 9위로 급하강했다. 기온이 낮아지며 메리제인슈즈의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는 달리 ‘클락스’의 왈라비는 2위에서 1위로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미스치프’ 상품은 랭킹 10개 중 4개를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하고는 지난주까지 랭킹을 점령했던 ‘마뗑킴’의 자리를 ‘던스트’가 대신했다. ‘던스트’의 제품은 TOP10 중 5개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그 뒤를 ‘마뗑킴(3개)’이 이었다. 지난 10월 둘째 주 하고 랭킹에 ‘마뗑킴’의 제품이 5개, ‘던스트’ 제품이 3개를 차지했던 것과 뒤바뀐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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