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유가증권시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에이피알, 유가증권시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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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조 단위 몸값’ 코스피 1호 상장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이번 상장에서 37만 9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14만 7000원~20만 원이다. 공모 규모는 557억 원에서 758억 원 사이로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조 1149억 원~1조 516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립 첫 해부터 유의미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만들어온 에이피알의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수요예측과 청약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에이피알은 ‘조 단위 몸값’을 자랑하는 IPO 대어로 2024년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 기업이 된다.

현재 에이피알은 뛰어난 실적 성장세와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3718억 원)과 영업이익(692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277.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매출액 120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돌파하고 있다. 해외 실적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해외 누적 매출액 1387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해외 전체 매출액(1437억 원)의 96.5%를 달성했다.
또한, 에이피알은 올해 뷰티 디바이스 전문 R&D 센터 ‘ADC’를 개소하여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프로’를 출시했으며, 2024년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참가가 예정돼 있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에이피알은 전통 있는 뷰티와 패션 산업권에서 뷰티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일반 소비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을 안겨주려 노력한 기업이다”며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등 남은 상장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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