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크, 450억 매출 목표…“올해 해외 진출 원년”
분크, 450억 매출 목표…“올해 해외 진출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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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층부터 신규 및 해외 고객까지 입소문
23FW, 호보백·숄더백 등 리오더 돼 인기 입증 

분크(대표 석정혜)는 올해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고 450억원 매출 목표 달성에 나선다.
작년 420억원에 육박한 매출을 달성한 분크는 올해를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는다.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본은 현지에 정통한 협업 파트너를 두고 진출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청담 매장의 경우 외국인 고객이 절반 정도로 반응이 좋다. 글로벌 고객이 높은 만큼 글로벌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는 “무리한 공격적 행보보다는 국내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신히 보여주면서 팬덤을 쌓은 것처럼,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진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3FW 시즌 제품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초도물량이 완판된 퍼펙 버튼 업 소프트 호보 스몰 가방.

국내는 기존 마니아층을 비롯해 신규 고객 등 유입이 늘어나면서 매출 청신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3FW 제품이 소비자 합격점을 받고 있다. 가방 제품의 비수기인 2월임에도 몇몇 제품은 리오더를 진행했다. 퍼펙 버튼 업 소프트 호보 스몰 가방은 출시 3주 차에 2000개를 팔아치웠다. 현재 리오더를 진행했다. 

오캄 두 카고 프레임 숄더 스몰 백도 출시 이후 리오더를 진행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이 제품은 예약 판매로 전환한 상태다. 분크에서 처음 선보이는 통수납 형태의 프레임 백으로 투톤으로 표현돼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일 롯데백화점 잠실 분크 매장에서는 함은정 배우를 초청해 럭키드로우 행사가 열렸다. 

 

분크는 올해 국내 매장 2~3개점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분크 공식 홈페이지로 시작해 청담 직영점 등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며 팬덤을 쌓았다. 또 W컨셉, EQL, 무신사 등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브랜드를 알렸다. 현재 오프라인에도 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월에 온라인 플랫폼 하고(HAGO)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연 분크 팝업스토어 이후 대형 유통 바이어들이 팝업 당시의 제품 콘텐츠와 공간 연출을 그대로 한 매장 구성을 하자는 제안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롯데백화점 잠실 분크 매장에서 열린 럭키드로우 행사가 고객 호응 속에 마쳤다. 초청된 함은정 배우와 고객이 포토타임 등 소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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