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 손잡으니 ‘상생 일자리’ 생기네
대기업과 중소기업 손잡으니 ‘상생 일자리’ 생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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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교육과정개발비·임차료·재료비 등 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잡고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 정부는 교육과정 개발비, 임차료,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작년까지 이렇게 만들어진 일자리가 3000개에 달한다.
중진공이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사업단을 모집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진공이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사업단을 모집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업단을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사업단을 구성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중견기업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직무교육과 협력 중소기업으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은 8개 사업단이 참여해 청년 구직자 84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지원하고 510명의 취업을 연계 지원했다. 2018년 사업시작점부터 집계하면 총 6년 동안 21개의 대·중견기업 사업단을 통해 청년 구직자 5379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협력 중소기업 등 1356개 사에 2997명이 취업했다.  중진공은 프로그램에 선정된 사업단에 교육과정 개발비, 임차료, 재료비 등 교육 운영비를 지원하고 사업단은 협력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수행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실무 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대·중견기업과 지역거점 대학이 협력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참여시켜 청년 구직자 발굴 및 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단 참여 대·중견기업의 업종을 건설·제철 등 국가기반 산업뿐만 아니라 항공물류, 반도체 등으로 확대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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