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반 신임 김흔태상무
한국다반 신임 김흔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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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반(대표 이범경)이 99년을 「공격경영의 해, 흑자 전환의 해」로 설정, 그 실현을 위한 역량집중에 나선 다. 특히 최근 상무로 승진, 사령탑이 된 김흔태상무는 「다반」을 최고의 신사복브랜드로 육성·성장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다반」은 최고품질력과 디자인력을 자랑하는 것은 기 본이고 IMF이전부터 외형불리기에서 탈피, 정상판매율 을 높이는 것을 철칙으로 영업을 해 온 「기본이 갖춰 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98/99F/W에 물론 정상 판매율 70%를 상회했고 목표대비 100%를 달성했다. 볼륨성장시대에 올바른 좌표를 제시해 온 셈이다. 이와 같은 ‘정석’을 고수해 온 한국다반이 99S/S를 기해 전략아이템 강화 및 물량확대로 공격영업에 나서 기존 경쟁브랜드들이 도태된 시장을 석권한다는 도전의지를 비춰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다반에 그린라벨등 여러 라인을 신설해 시기적절하게 백화점매장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출하될 몬순정장은 비수기 매출활성 화를 이룰만한 비장의 무기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김흔태상무는 재작년 여름과 지난해 여름 이미 일본 「다반」에서 기획해 히트를 거둔 몬순이 이제 한국에 도 착륙, 한국다반에 의해 성공적인 영업을 거둘 것을 자신하고 있다. 일본 다반과 현지 울마크컴퍼니가 공동으로 개발한 소 재에다 초경량부자재와 특수 봉제기법으로 생산될 초경량여름수트「몬순」은 기존의 초경량수트가 가벼운 T/W소재사용 및 부자재생략혹은 줄이기로 단순 무게만 가볍게 한것과는 확연히 차별화 된 제품임을 거듭강조. 『몬순정장은 정장의 실루엣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100%울을 사용했는데 19미크론 이하의 고급세사를 사 용했기 때문에 타사보다 40%이상 가볍고 통풍성, 발한 성이 높습니다.』 김흔태상무는 이와같은 전략상품으로 우위를 선점하고 또한 셔츠와 타이의 코디판매를 강화해 수트당 0.7매의 셔츠판매율을 1매로 끌어 올려 판매객단가를 높인다는 계획. 더불어 서울을 중심으로 한 핵심10여개 매장(현 재 백화점 총 28개 매장입점운영)에 가방, 밸트, 지갑등 고유의 강점인 액세서리를 강화해 기존고객과 신규창출 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것이다. 『4월1일부터 전직원이 몬순을 착용토록해 우선 자사제 품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비롯 고품격에 기능성 과 패션성을 동시에 가진 「다반」의 영업활성화에 총 력을 기울이고 또 홍보할것입니다.』 김흔태상무는 최근 신사복브랜드들이 앞다퉈 기능성제 품을 출시하는것에 대해 반짝경기를 위한 이벤트성 제 품기획은 브랜드이미지제고에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 다는 우려를 표명. 동시에 신사복다운 실루엣과 품격, 패션연출이 우선시 되는 기획으로 고객신뢰를 배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한국다반은 이제 부채부담도 없으며 확고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동종 고품격라이센스군의 빈틈을 적극 공략하 는 공격경영을 펼칠 일만 남았습니다. 99년을 흑자전환 의 해로 경상이익을 1자리수로 내고 2천년에는 10%이 상의 이익을 내는 견실한 회사로 성장해나가는데 총력 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국다반의 활기찬 행보와 야심찬 각오에 동종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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