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I시험연구원, 독일 TUV SUD와 업무협약
KATRI시험연구원, 독일 TUV SUD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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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EU권역 통용 가능한 바이오베이스 인증시험 서비스
바이오매스·생분해도 시험 인증, 국내외 기업 지속가능성 실증 지원 강화
KATRI시험연구원 신동준 원장(좌측)과 TUV SUD 서정욱 대표 

KATRI시험연구원(원장 신동준)은 독일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와 4월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외 기업의 지속가능성 실증을 위한 시험·인증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베이스(biobased), 생분해, 화학 분야의 시험·인증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글로벌 탄소중립 및 EU 그린딜 정책 달성을 위한 공동 목표를 추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ATRI시험연구원은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3월 28일 TUV SUD로부터 CARAT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도 KATRI 시험성적서를 기반으로 TUV SUD 바이오매스 및 생분해도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시아 최초 EU권역 바이오베이스(Biobased) 인증 시험서비스 제공
2017년부터 가속질량분석기(AMS)를 사용한 바이오탄소 함량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온 KATRI시험연구원은 이번 자격 획득으로 아시아 최초로 EU권역에서 통용 가능한 바이오베이스 인증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TUV SUD는 전문가 그룹을 통해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에게 지속가능성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 에너지 절약, 환경 오염 감소 등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KATRI시험연구원은 생분해, 바이오베이스와 함께 미세플라스틱, 재생 PET감별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전남도와 여수시의 지원을 받아 산업부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여수시에 관련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술·소재·제품·평가·인증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화학 산업 전환을 지원한다.

KATRI시험연구원 신동준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국제적 지원 기반을 마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양 기관의 협력은 지속가능 사회 도래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KATRI시험연구원은 한국의 석유화학 기반산업이 바이오베이스 원료·제품, 바이오 연료 등을 통한 화이트 바이오산업으로 전환하는데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TUV SUD Korea 서정욱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 연료, 포장재,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베이스 인증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특히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이 빠르게 요구되는 현 상황에서 생분해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중인 KATRI 시험연구원과의 협력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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