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암피스트’, 자전거 브랜드 ‘히치’와 콜라보 현장
남성복 ‘암피스트’, 자전거 브랜드 ‘히치’와 콜라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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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 HBC coffee에서 패션과 라이딩 문화 공유
암피스트가 성수동 카페 HBC coffee에서 자전거 문화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히치와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남성복 브랜드 암피스트(amfeast)가 자전거 문화 기반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히치(HITCH)와 만났다.
두 브랜드는 콜라보 라인 ‘카페 라이더(CAFE RIDER)’를 2024년 S/S 시즌 첫 출시하고 서울 성수동 카페 HBC coffee에서 이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해당 팝업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사진= 이태미 기자
사진= 이태미 기자

HBC coffee는 브랜드 ‘히치’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콘셉트의 카페다. 자전거를 카페 곳곳에 디자인 요소로 적용했다. 특히 출입문 손잡이를 자전거 핸들바로 구성하는 등 구석구석 재치있는 요소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히치 김현욱 대표는 “이곳은 일반 손님들뿐만 아니라 자전거 라이더들의 쉼터 같은 곳이다. 위치도 한강 나들목이랑 가까워 자전거 타다가 잠시 들러서 쉬기에 좋다”고 말했다.

사진= 이태미 기자.
사진= 이태미 기자.

내부는 이번 컬렉션의 시그니처 컬러인 브라운을 접목한 인테리어로 트렌디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한쪽에는 콜라보 제품인 브레통 티셔츠, 반팔티, 캡모자, 반다나 등이 진열됐다. 브라운 컬러를 접목한 브레통 티셔츠는 이번 팝업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다.

암피스트 최종만 대표는 “이번 팝업을 통해 패션 피플이 라이딩 문화를 접하고 라이더들이 패션 문화를 접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페 한쪽에는 히치에서 판매 중인 캡모자, 양말을 비롯해 반사 슬랩밴드, 반사 히치 콘 키링 등 자전거 액세서리 등이 진열됐다.

히치 김현욱 대표는 “히치는 이번 시즌에 이어 F/W 시즌에도 암피스트와 협업한 면·니트 소재의 의류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자전거 액세서리만을 선보이고 있지만 점차 의류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토탈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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