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타입일레븐' 오픈 현장…마뗑킴부터 세터까지 'K-패션 총집합'
홍대 '타입일레븐' 오픈 현장…마뗑킴부터 세터까지 'K-패션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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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팬덤 보유 12개 브랜드 구성…개방감 있는 쇼핑 공간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하이라이트브랜즈가 홍대 거리에 패션복합문화공간 타입일레븐을 오픈했다. 사진=김하윤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가 홍대 거리에 패션복합문화공간 타입일레븐을 오픈했다. 사진=김하윤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지난 21일 홍대 거리에 패션복합문화공간 '타입일레븐(TYPE ELEVEN)'을 오픈했다. 이 공간은 국내외 2030의 중심인 홍대 상권에 자리 잡아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 컨셉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의 관심 및 취향을 충족하는 브랜드를 알리는 큐레이션 플랫폼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마뗑킴, 코닥어패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들을 큐레이션하고 라이프스타일부터 F&B에 이르는 다양한 K-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쇼핑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체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타입일레븐 X 그레일즈 협업한 몬스터백.
타입일레븐 X 그레일즈 협업한 몬스터백.

오픈 당일 공간은 30도 이상의 무더위임에도 팝업 체험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1층 팝업 존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DJ 퍼포먼스와 함께 선산주조의 한국 전통주 막걸리를 제공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행사와 다채로운 브랜드를 모두 즐길 수 있었다.

2~3층은 마뗑킴, 코닥어패럴 등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엄선한 12개의 패션 브랜드를 큐레이션한다.
2~3층은 마뗑킴, 코닥어패럴 등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엄선한 12개의 패션 브랜드를 큐레이션한다.

매달마다 새롭게 교체되는 상시 팝업 존은 마뗑킴부터 세터, 그레일즈까지 오직 이곳에서만 한달 동안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익스클루시브 제품들을 선보였다. 타입일레븐의 시그니처 로고와 각 브랜드가 어우러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특히 그레일즈와 협업한 몬스터백에 많은 관심이 모여 팝업 방문객들의 착용샷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피팅룸은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하고 브랜드 소통력을 높일 수 있도록 포토존처럼 꾸며 더욱 체험성을 높였다.

또한 팝업 존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최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오픈 이벤트 기간 동안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키오스크를 통한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퍼스널 컬러 진단은 키오스크를 통해 얼굴을 인식하고 패션·메이크업 컬러 등을 사진 필터 형식으로 적용해 드레이핑하는 방식이다. 함께 진행된 커뮤니케이션 컬러 테스트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키워드 선택을 통해 체험자의 상징 동물과 컬러를 비롯해 어울리는 직업, 성격 등을 제안받을 수 있었다.

2~3층은 마뗑킴, 코닥어패럴, 비바스튜디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세터, 파이시스, 오호스, 스텐스서울 등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엄선한 12개의 패션 브랜드를 선보였다.

전체적인 공간은 쾌적하면서도 몰입감 높은 쇼핑이 가능했다. 캐주얼부터 디자이너 브랜드, 컨템포러리까지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로 구성했지만 넓은 공간에 낮은 선반을 배치하고 인위적으로 칸막이를 없애 각기 다른 브랜드를 하나의 브랜드처럼 체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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