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억 전망 제로스트릿, 회사 내부 역량 키운다
올해 200억 전망 제로스트릿, 회사 내부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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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지난해 매출 돌파, 전문인력 충원·시스템 강화
F/W 프리미엄 라인 르제로 런칭, 하이엔드 마켓 공략
제로스트릿이 상반기 마감결과 지난해 매출 70억 원을 돌파했다.

제로스트릿을 전개하는 지엔케이(대표 김금주)가 올해 매출 200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대표 온라인 위주 여성복 ‘제로스트릿’은 유수의 플랫폼 내에서 랭킹 최상위권을 점하며 시장 점유를 높였다. 특히 올해 가격에 민감해진 고객 니즈를 반영해 아이템별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하고 기존 캐주얼한 단품 위주 상품에서 다소 포멀한 단품류와 셋업물을 보강해 객단가를 올린 것이 주효했다.

컨셉과 무드를 좀 더 모던하고 컨템포러리하게 전환하면서 제로스트릿은 W컨셉에서 니트, 셋업, 스커트 부문 랭킹을 휩쓸기도 했다.  
1~2만장 판매고를 올린 킬링 아이템들이 배출되면서 브랜드 유입효과로 아이템 전반이 고른 판매율로 고객층도 20~50대까지 확대됐다. 
매월 10~1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1분기 300%가 넘는 신장세를 기록, 상반기 마감결과 지난해 매출 70억 원을 돌파했다. 매 시즌 90%이상의 판매율 관리로 최소한의 재고 소진에 포커싱한 효율 경영도 한 몫했다. 

이에 지앤케이트레이딩은 회사 내부 역량을 키우기 위한 넥스트 스텝을 시작한다. 
올해 키워드는 내부 조직력·시스템 강화와 프리미엄 레이블 ‘르제로(Le ZERO)’런칭이다. 하이엔드 고객 유입을 통한 시장성 확대와 함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우선 인력을 30% 증원한다. 디자인팀, 생산, MD 각 부문 인원을 충원해 전문인력 비중을 높이고 더 디테일한 관리, 운영에 나선다. 경영 지원 인력 또한 채용해 직원 복지 부문을 강화한다. 주1회 조기 퇴근, 생일휴무, 각 분야 사내 업무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생산과 국내 생산 투톱 시스템 강화에도 주력한다. 해외생산은 원가절감을 위한 대물량 위주 메인 아이템을, 국내 생산은 국내 트렌드와 흐름에 따라 새로운 아이템 발굴을 위한 생산처다. 지속적으로 신선한 아이템 개발에 주력한다. 지앤케이트레이딩은 최근 하남 자체 물류센터 설립, 운영과 전산 시스템 개발로 면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확한 재고 현황 운영에도 나선다. 

한편, 올 하반기 본격 선보일 르제로는 제로스트릿에서 다루지 않았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하이엔드 소재로 완성도 높게 디자인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인 타임리스를 추구하는 컨셉으로 추동 시즌 캐시미어 코트 등 고급 특수모를 사용한 아우터, 니트류 등으로 20SKU정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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