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출발한 브랜드 골든구스(Golden Goose)가 지난 22일 서울 도산대로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 국내 첫 번째 유니크(YOUNIQUE) 카페를 오픈했다. 올해 골든구스는 개인 맞춤형 F&B를 제공하는 인스토어 카페 콘셉트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코크리에이션 경험을 전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태국 방콕, 중국 난징과 샤먼에 이어 전세계 4번째 매장인 서울 유니크 카페는 286㎡ 규모의 골든구스 서울 플래그십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리페어 전용 공간이, 2층에는 골든구스의 최신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1층에 위치한 유니크 카페는 목재 마감과 시그니처 골드 디테일이 콘크리트 바닥과 벽, 그리고 메탈 소재의 천장이 서로 대비되며, 거친 듯하면서도 세심하게 큐레이팅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부드러운 회색 톤에 따뜻한 색감과 함께 빈티지한 사진, 최첨단 커피 머신 등이 어우러지며, 이탈리아 특유의 라이프스타일 분위기를 조성한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말굽 모양의 브러시드 메탈 카운터에서는 골든구스만의 인터랙티브 한 코크리에이션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카운터에 설치된 태블릿 피씨를 통해 “오늘 기분은 어떤가요?(How do you feel today?)”라는 질문에 대한 5가지 기분 상태(행복, 우울, 졸림, 바쁨, 스타일리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테이크 아웃 컵의 슬리브에 선택한 기분 상태에 따른 깜짝 메시지가 인쇄된다. 그 밖에도 다양한 토핑을 직접 골라 나만의 특별한 디저트를 주문하는 등 유니크 카페에서 골든구스 코크리에이션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탈리아 커피 문화와 현지 감성이 잘 어우러진 유니크의 메뉴는 아이콘(Icon), 시그니처(Signature), 핫 & 콜드 셀렉션(Hot & Cold Selections), 핸드 드립(Manual Brews), 디저트 등으로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티라미수, 아포가토, 트리플 샷 에스프레소 등 이탈리아 대표 메뉴가 포함되어 있으며, 유니크만의 &골든 터치&가 더해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카페 지하 1층에는 골든구스의 새로운 서비스 리페어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탄생한다. 골든구스는 스니커즈 리페어 분야를 선도하며, 스니커즈 세탁 및 살균, 수선 및 교체, 복원 및 리퍼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최초의 랩실을 도입했다. 골든구스는 리페어 서비스를 통해 스니커즈 수명을 연장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2층에는 브랜드의 최신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골든구스의 새로운 핸드백 컬렉션과 FW24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된 베네치아 백은 기하학적인 외관과 골드 버클 디테일이 돋보여, 베네치아의 우아함을 상징하는 산 마르코 광장의 건축물을 떠올리게 한다. 사이즈는 미디엄과 미니 두 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드림 메이커(Dream Maker)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코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전용 태슬, 실크 반다나, 참, 크리스털, 스터드 장식 또는 특별한 손글씨 메시지와 그림 등을 통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핸드백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