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셔먼, 내년 S/S 국내 상륙
벤셔먼, 내년 S/S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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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표 캐주얼 ‘벤셔먼(Ben Sherman)’이 BSG(대표 배슬기)를 통해 내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벤셔먼’은 60년대 런던 카나비 스트리트에서 비롯, 영국 스트리트 패션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모즈룩 붐을 일으킨 바 있다.


‘벤셔먼’의 한 관계자는 “‘벤셔먼’은 ‘비틀즈’ ‘롤링스톤즈’ ‘더후’ 등을 비롯 브리티쉬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을 선도했던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에게 어필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며 “지금도 ‘오아시스(Oasis)’ ‘블러(Blur)’ ‘더필링(The Feeling)’ ‘카이저치프스(Kaiser Chiefs)’ ‘아크틱몽키스(Arctic Monkeys)’ 등 현존하는 뮤지션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또 “런던에서 매년 열리는 영국 패션업계의 대표 행사 ‘영국 패션 협회상’ 시상식에서 앤 공주가 직접 수여하는 ‘시티앤 스트리트(City and Street)의상’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 2006년에는 ‘영국 패션 무역협회상’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최초 브랜드로 기록되기도 했다”며 ‘벤셔먼’이 영국의 선두 캐주얼 브랜드임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호주 등 이미 해외 주요 35개국에 진출해 3000여개의 유통채널을 통해 전개되고 있는 ‘벤셔먼’은 국내에는 오는 12월 11일 진행 예정인 ‘런칭 패션쇼’를 기점으로 내년 봄 시즌부터 본격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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