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닝화 내년 출시 등 상품 다변화
일본, 10월 의류 런칭…해외 시장 확대
젠아웃도어(대표 이상훈·이명구)의 ‘제로그램(ZEROGRAM)’은 24FW시즌 백패킹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며 신상품과 함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보여준다. 아울러 국내와 일본 성장을 발판으로 향후 해외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오프라인의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온라인 강화에 나섰다면 하반기는 국내에서는 본격적인 새로운 제로그램 상품과 백패킹 등에 전문화된 직수입 브랜드를 함께 보여주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먼저 2024FW 시즌 상품은 새롭게 바뀐 BI를 적용해 출시했다. BI는 인류 최초의 유목민 거주형태인 몽골의 게르를 모티브로 삼았고 더 자연과 가까워지기 위함을 표현했다. 자수형태 혹은 의류 원단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적용했다.
일본, 10월 의류 런칭…해외 시장 확대
이명구 대표는 이랜드 뉴발란스, 폴더 등 신발 관련 부서를 두루 거친 신발 전문가다. 이 대표가 주축이 돼 러닝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로그램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지원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 더 편리하고 가벼운 장비 개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및 리사이클 제품 개발, 지속가능한 백패킹 활동 지원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로그램은 해외 시장 확대에도 집중한다.
젠아웃도어는 2014년 일본에 지사를 설립했다. 일본 지사 젠아웃도어 재편( Zenoutdoor Japan)는 10월경 의류를 런칭하며 폭발적 성장을 잇는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캠핑과 백팩 장비 중비 위주로 판매해 왔고 매년 꾸준히 20%대 성장했다. 앞으로 흑자 전환과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명구 젠아웃도어 대표는 “제로그램은 장기적으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지원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다”며 “한국과 일본 성공을 기반으로 향후 동아시아까지 영향력이 큰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