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3개국 리미티드 제품 발매, 파리·런던·시카고 릴레이 팝업
앤더슨벨(ADSB ANDERSSON BELL)이 한국 브랜드 최초로 진행한 리바이스(Levi's®) 글로벌과의 협업 컬렉션이 ‘품절 대란’으로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
리바이스의 클래식 스타일과 소재를 해체하여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들을 통해 예상치 못한 케미를 표현하고자 한 이번 컬렉션은 미국, 영국 등 23개국에서 런칭되며, 지난 4일 공식 발매를 시작했다.
오픈 3일 만에 완판 아이템이 배출되고 현재(10월7일 기준) 총 물량의 60%가 소진 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 베스트 아이템 중 가장 빠르게 품절 대란을 일으킨 아이템은 ‘오버레이 배기진(OVERLAY BAGGY JEAN)’이다. 기존의 리바이스 요소를 재구성, 비대칭적인 패턴이 특징으로 앤더슨벨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상품이다. 24~34사이즈의 유니섹스 라인으로 선보였는데 전 사이즈가 순식간에 품절됐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사이즈가 품절된 베스트 아이템으로는 '데님 미니드레스'로 유기적인 물결 모양의 패치워크 디자인이 특징이다. 로우컷 워싱 디테일과 백 라인 스모킹, 두 개의 스트랩으로 유니크한 감성을 뽐낸다.
ADSB의 울 소재와 리바이스 데님을 믹스한 오버사이즈 핏의 ‘트러커(SPLICED TRUCKER)’ 또한 빠른 속도로 사이즈가 품절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4일에는 런칭을 기념해 이태원 프로세스에서 앤더슨벨 X리바이스 글로벌 콜라보 런칭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런칭 파티 현장에는 리바이스 본사에서 공수된 희귀본 아카이브 피스들이 국내에서 진행된 협업 런칭 행사 사상 최초로 전시되며 앤더슨벨과 리바이스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앤더슨벨X리바이스의 협업 기념 위트있는 콜라보 고로가 각인된 커스텀 금속 키체인 제작 참여 이벤트 또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앤더슨벨 관계자는 “10월11일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파르코 백화점에서의 팝업을 시작으로 사마리땡(빠리), 셀프릿지(런던), 노트레(시카고) 등 대형 유통처를 통해 릴레이 팝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앤더슨벨은 오는 10월13일 상해에서 세 번 째 글로벌 런웨이 쇼를 개최한다. 100여 곳의 스탁리스트를 운영 중인 유럽 시장을 넘어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