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강자가 나타났다.
최근 2025S/S 패션코드의 마지막 무대에서 국내 첫 단독쇼를 개최한 ‘스튜디오 폴앤컴퍼니(오정, 박은숙)’가 패션계 최고의 찬사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저녁 8시에 개최된 ‘스튜디오 폴앤컴퍼니(Studio Paul & Company)’ 패션쇼에는 글로벌 무드의 럭셔리 감성 수트와 원피스, 스커트, 드레스 등이 선보였으며 “근래 봐 온 패션쇼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세련된 감각”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았다.
화이트, 레드, 옐로우, 블랙, 핑크등 의 다양한 색상들을 실루엣과 디자인 표현을 위해 각기 다른 적합한 소재를 활용했으며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세련된 의상들이 런웨이를 수놓았다.
‘스튜디오 폴앤컴퍼니’의 오정, 박은숙 대표는 부부 모델리스트이자 디자이너로 이탈리아에서 17년간 활약한 후 2017년 귀국(본지 최초 인터뷰)해 강남에 스튜디오를 열어 활약하기 시작했다. 프라다, 미우미우, 알렉산더 맥퀸,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유명 해외브랜드에서 모델리스트로 활약했으며 부부가 각자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토대로 특화된 제품을 진행하고 있다. 자켓 및 코트는 오정 대표가, 원피스, 스커트, 블라우스 등은 박은숙 대표가 특기를 살려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파리, 밀라노, 런던 유럽 3대 패션위크에서의 모델링 경험, 탑 셀러브리티의 오트쿠튀르 라인을 제작한 경험을 그대로 녹여 최적화된 고난이도 작업을 실현한 것이다.
유러피안 모델링 기법을 적용하고 정확한 패턴과 세련된 디자인의 의상들로 첫 단독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튜디오 폴앤컴퍼니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