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방수 기능을 갖춘 리사이클 다운 컬렉션 ‘잭슨 글레이셔(Jackson Glacier)’를 출시한다.
잭슨 글레이셔는 춥고 거센 비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끄떡없는 보온성을 지닌 다운 아우터다. 깔끔한 디자인과 캐주얼한 핏으로 아웃도어 활동 및 도심 속 일상 생활까지 활용하기 좋다.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잭슨 글레이셔는 수년 간의 개선 과정을 통해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방수 기능까지 갖췄다.
방수 기능이 더해짐에 따라 습한 환경에서도 충전재를 건조하게 유지할 수 있어 보온 효과가 한층 강화됐다. 다운 재킷의 충전재로 사용되는 다운(Down) 소재는 습기에 취약한 편이지만 파타고니아의 혁신적인 봉제 기법과 방수 쉘 원단이 적용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보온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쉘 원단에 적용된 발수 마감 처리에는 인체 및 토양에 유해한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C/PFAS)을 배제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최소화했다.
나아가 파타고니아는 지속 가능한 생산 과정 구축을 위해 컬렉션 전 제품의 모든 원단에 100%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했다. 겉감의 H2No® 퍼포먼스 스탠다드 쉘은 플라스틱 폐기물 수집 및 해당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수입원을 제공하는 이니셔티브 ‘퍼스트 마일(First Mile)’과 협력해 수거한 폐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또한 보온재로 사용된 700 필파워 다운은 기존에 사용했던 다운을 재생해 활용하면서 보온재 1kg당 31%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잭슨 글레이셔 컬렉션은 남성 및 여성용 재킷 등 총 4종으로 출시된다. 대표제품인 잭슨 글레이셔 파카(Jackson Glacier Parka)는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레귤러 핏의 파카 다. 쉘과 안감에는 과불화화합물(PFC/PFAS)이 함유되지 않은 내구성 발수 처리가 되어 비바람이 부는 날에도 부담없이 입기 좋다. 후드 안쪽에 있는 조임끈을 조여 보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소매 안쪽의 손목 부분은 찬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마감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