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연말 스타일링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확대되며 연말 모임룩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29CM에 따르면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연말룩’ 키워드 검색량이 직전 2주 대비 2배 증가했다. 동시에 벨벳·시퀸·퍼 소재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 판매도 늘고 있다. 은은한 광택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글로시 룩’이라 불리며 연말 파티 룩으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8일부터 12월 8일까지 29CM에서 고급스러운 광택의 벨벳이나 반짝이는 시퀸, 레이스 소재를 활용한 의류 거래액은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여성 패션 브랜드 ‘오버듀플레어’는 이번 시즌 벨벳 와이드 팬츠, 데님 스커트, 원피스까지 다채로운 벨벳 소재의 상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같은 기간 우아하고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퍼 소재 의류·잡화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평균 2배 이상 급증했다. 여성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와 인플루언서 ‘누가영’이 협업해 29CM에서 18종으로 단독 발매한 ‘누 위크 컬렉션’이 대표적이다. 퍼 소재의 버킷햇·가방·코트 등 다양한 품목이 흥행하며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컬렉션 발매 직후 2주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잡화 부문에서는 진주 액세서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진주 장식을 더한 바라클라바와 스크런치 등이 연말룩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말 패션 스타일링에 우아함을 더해주는 진주 귀걸이도 11월 8일부터 12월 8일까지 거래액이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
29CM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연말 모임룩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12월 13일부터 26일까지 ‘파티 레디 룩스(PARTY READY LOOKS)’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퍼 재킷, 벨벳 원피스, 진주·골드 액세서리 등 연말 모임을 위한 소재별 패션 아이템 총 2만6000여 개를 최대 75% 혜택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던스트, 로우클래식 등 29CM에서 인기있는 여성 브랜드 450여 개가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획전에서 사용 가능한 12%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해 고객들에게 연말 패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