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클루시브 코트 2종 한정 판매
지난 12월 12일, '잉크(EENK)'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첫 번째 백화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먹이 있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된 스토어 내부는 먹이 스며든 것 같은 블랙 바닥재를 사용하여 차분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 플래그십 스토어의 인테리어와 일관성을 두기 위해 격자 창호와 한지로 벽면을 장식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동양의 미학을 담아냈다.
잉크는 하반기에 진행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팝업 스토어에 이어 센텀시티점 매장 오픈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매장 오픈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뿐 아니라 수도권에 집중된 판매망을 지방으로 다각화하려는 전략이기도 하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부산 및 인근 지역 고객,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혜미 대표는 "부산 및 지방 곳곳에 브랜드 팬과 VIP가 다수 포진돼 있어 비수도권 지역 내 매장 오픈을 검토했다."라며 "부산 및 인근 지역 고객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고객 경험과 판매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텀시티점에서는 심플하고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백화점 고객을 겨냥한 익스클루시브 코트 2종을 한정 판매한다. FW 시즌의 인기 아이템을 주력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2025 프리 스피링(Pre-Spring) 컬렉션도 공개했다.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아우터부터 특징적인 형태의 숄카라 블라우스 등, 잉크만의 해석이 담긴 클래식한 아이템부터 단정하고 모던한 룩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전개된다. 12일부터 16일까지 선착순 20명에게 자물쇠 목걸이, 카드지갑 등 매일 다른 선물을 증정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50만 원 이상 구매 시 슈슈를,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약 30만 원 상당의 실크 스카프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제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