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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뇨현상으로 성큼 다가 온 여름 시즌을 컬럼비아(대표 조
성래)가 시원하게 풀어간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스포츠웨어가 도심 한가운데
서 해변가의 모래사장을 연상케 하는 매장 재단장으로 IMF
한파에 시달리는 고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이번 98핫 섬머의 VMD는 모래,스치로폴,조개,파이프 등을
이용하여 사각 유리벽안에 시원한 여름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여름 해변가의 조가비와 모래사장을 평면화시키고
튜브로 포인트를 주어 계절감을 주었고 면 로프와 아웃도어
의 터프한 이미지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도관 파이프를 이용한 진열대는 은회색의 차갑고 시
원한 감촉을 전하고 있다.
또한 철사,원단,시트,실크프린트를 사용하여 드넓은 창공에
휘날리는 헹글라이더나 푸른 바다위의 돛대를 연상시키는 모
조물도 제작되어 매장을 장식하고 있다.
컬럼비아는 캠핑,산악,낚시,여행,스키,스노우보드등 자연속에
서 즐기는 다양한 레져를 위한 기능성을 갖춘 아웃도어웨어
에서 스트리트캐주얼,신발,모자등 액세서리까지 뉴컨셉의 아
웃도어캐주얼을 제시하고 있다.또한 스포츠를 즐기는 신세대
라이프스타일감각과 도심속에서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만끽하
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도 다양한 패션을 제시,호응을 얻고 있
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