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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통상(대표 권기헌)이 지난해말부터 수출체제로 100% 전
환, 청주공장을 100%가동하는등 불황속에서도 비교적 선전
하고 있다.
대유통상은 스웨터수출의 호재에 힘입어 미국, 유럽, 일본 등
의 로컬수출을 활성화, 아크릴혼방사를 중심으로 수출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수출아이템은 100%아크릴 36수와 아크릴/울 (85/15), 아크릴/
울(70/30)을 각각 20%비중으로 생산하고 아크릴/폴리(80/20)
메란지 36수단사를 30%포션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IMF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로컬수출 40%, 내수시
장 60%였던 대유는 거의 수출물량으로 전환한가운데 내수시
장은 대리점을 통해 담보금액내에서만 공급한다.
따라서 100% 수출물량인 울/아크릴을 중심으로 100%소모사
와 울복합사 재고 약 100만㎏을 제외하고는 생산을 중단시킨
채 수출물량확보에만 전념하고 있다.
현재 청주공장은 해외설비이전후 남은 2만추가 가동중이며
총 250명의 공장인원이 월 35∼40㎏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대유의 3번째 해외현지법인 「대유방글라데시」는 1만4
천추의 방적시설과 연 7천톤 규모의 스웨터생산시설을 갖추
고 스웨터는 5월부터, 방적부문은 9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방글라데시 현지공장은 방글라데시가 4백개의 편직공장을 보
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아직도 원사를 1백% 수입에 의존하
고 있는 것과 관련 방글라데시 내수공장은 물론 수출시장에
서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방글라데시가 논쿼터지역인데다 무역특혜를 받을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사업 첫해 매출 1천3백만 달러를 취득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유는 올해부터 가동되는 방글라데시현지법인을 포함 중국,
스리랑카등 3개의 해외투자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장 먼
저 설립한 중국의 현지법인 「소주대유유한공사」는 지난해
부터 흑자경영에 들어갔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