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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대표 金 鈗)가 국내업체로는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
PET직물염색가공회사인 「SY비나」를 완공하고 1일부터 본
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삼양사는 이로써 지난 93년 설립한 PET직물회사인 「SY텍
스타일」에 이어 염가공 공장인 「SY비나」까지 완공해 해
외에서 PET직물→염가공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케
됐다. 이번에 준공한 「SY비나」는 지난해 4월부터 총 1천2
백만 달러를 투자, 동나이성 투이하 공단에 건설됐으며 지난
3월부터 한달간 시험가동을 한 바 있다. 「SY비나」 올해
매출 목표는 1천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총 3,200만
야드의 직물염가공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삼양사는 이번 베트남 염색공장 완공으로 직물 연간
780만 야드, 염색 3,200만 야드를 가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
축, 베트남외에도 동남아 등지를 비롯, 미국, 유럽시장 공략
에 본격 나서게 됐다.
<정기창기자>